월급이 들어오려면 아직 멀었는데, 돈을 계획적으로 쓰지 못하여 생각보다 통장 잔고가 적게 남아있던 적이 있으신가요? 혹은 목돈을 모아야하는데 예금을 넣기에는 애매한 기간이라 어떻게 괜찮은 이자를 받으면서 돈을 묶어 놓을 수 있을까 고민하고 계신가요?
오늘은 이러한 것들에 도움이 될 수 있을만한 상품인 카카오뱅크 세이프박스에 대하여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먼저 어떠한 상품인지 소개하고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지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카카오뱅크 세이프박스
카카오뱅크의 대표적인 상품으로 일종의 예비자금 보관용 통장이라고 간단히 말씀드릴 수가 있습니다. 계좌 속 금고라 불리는 세이프박스에 돈을 넣어두시면 즉흥적으로 지출되는 돈을 막아주며, 필요할 때는 자유롭게 꺼내서 쓰실 수 있습니다. 이 상품은 입출금 통장을 가지고 계신다면, 카카오뱅크 계정만 만드시면 바로 만드실 수 있습니다.
유의하셔야 할 점은 자유입출금 통장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계좌이체를 하실 수 없으며, 카드 연결 또한 불가능합니다. 돈을 넣거나 빼는 것은 오직 세이프박스에 연결된 통장을 통해서만 하실 수 있습니다. 초기에는 1인당 최대 1개까지만 개설이 가능한 상품이었으나 지금은 자유입출금 계좌를 보유한 수만큼 세이프박스를 연결하여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카카오뱅크 세이프박스 이자
카카오뱅크 세이프박스가 처음 나왔을 때 금리는 1.2% 였으나 점점 낮아져서 2020년 3월 21일에는 0.7%로 인하되었습니다. 자유입출금 통장의 경우 사실상 이자가 없다고 봐도 무방할 만큼 정말 적습니다. 한 달에 한 번 몇백 원 들어오나요? 하지만 세이프박스는 하루만 넣어놔도 금액에 상관 없이 연0.7%의 이자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보관 금액은 사용자가 최대 1000만원 내에서 자유롭게 정하실 수 있으며, 이렇게 차곡차곡 쌓인 이자는 매월 네 번째 금요일 기준으로 결산이 되어 토요일날 지급됩니다.
활용 방법
목돈을 모아야 하는데 정기 예금으로 묶어 놓자니 다시 뺄 때가 조금 걸리고, 그렇다고 자유입출금 통장에 넣어놓자니 금리가 너무 적어서 고민일 때 괜찮은 이자를 받으면서 목돈을 모을 수 있는 상품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예금과는 달리 내가 필요한 상황에 언제든지 꺼낼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입니다.
이렇게 예금이나 적금을 가입하기에는 부담스러운 단기간만 돈을 보관하고 싶으실 때 이용하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정기적으로 결제되는 휴대폰 요금이나 공과금을 미리 카카오뱅크 세이프 박스에 넣어두고 생활비만 꺼내 놓고 사용하신다면, 충동적으로 소비되는 돈을 막는 용도로도 사용을 하실 수 있는 좋은 상품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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