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활 1급 필기와 실기 합격 노하우

필기)

저는 7월 1일부터 시작하여 7월 11일까지 필기 공부를 하였습니다. 아예 쌩 초보였기에 인강을 보고 했는데 결과는 70 70 70으로 통과하였습니다. 유동균 컴활 인강 열심히 들으면서 커리큘럼을 따라가며 중간중간 헷갈리는 건 구석에 필기를 하는 방식으로 공부하였습니다. 

팁을 드리자면 제일 어려운 엑셀 2파트에서는 실기를 하기 전이라면 온갖 함수들에 관한 내용이 와닫지 않으실 겁니다. 실기를 한 뒤면은 누워서 떡 먹기이지만 대게 필기를 우선 따고 하기에 함수 문제는 어렵습니다. 그러므로 필기는 그냥 문제 은행식이니 함수 문제들의 답 몇 개를 외우는 게 더 낫습니다. 이해가 되는 부분은 인강을 보며 이해하셔도 되나 모르겠는 것은 답을 확실하게 외우는 식으로 진행하시는 것 추천드립니다. 시험에 가면 외우셨던 함수 문제가 적으면 20%에서 많으면 50% 가까이 나올 것입니다. 다른 부분에서 더 맞추면 되니 이 정도면 충분합니다. 

실기)

실기는 7월 15일에 시작하여 8월 10일, 11일, 15일날 시험을 치렀습니다. 4주 정도 걸렸습니다. 우선 커리큘럼 자체는 2주 동안 진도를 끝내고 1주 동안 3단계를 하는 것으로 되어있는데 그 뒤로 1주는 복습을 권장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는 3단계가 가장 중요하다고 느껴서 10일 정도 동안은 진도를 조금 빡빡하게 나갔습니다. 듣는 양을 2배로 하고 중간중간 안 들어도 알겠는 부분이나 중복되는 부분은 스스로 넘어가며 했더니 시간이 조금은 단축되었습니다. 속도는 전부 2배속으로 했습니다. 계속 이 배속으로 듣다 보니 2배속이 아니면 어색할 정도로 익숙해졌습니다. 그러니 속도가 빨라지고 집중력이 좋아졌습니다. 2배속은 권장이 아닌 필수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3단계는 3회정도 인강을 들으면 스스로 50~70 퍼 정도는 풀 수 있습니다. 안 풀린다고 좌절하지 마시고 할 수 있는 부분을 한 뒤에 인강을 듣는 것을 권장합니다. 이렇게 하면 스스로 하는 힘도 미리 기르고 확실히 푼 부분은 인강을 적당히 넘겨도 되기에 시간도 매우 절약됩니다. 이렇게 하루 모의고사 1덩어리씩 하면 1주일이면 다 합니다. (대신 마스터가 아닌 겉핥기 수준에 불과...)

그래서 추천하는 방법은 처음 10일은 진도 몰아듣고 따라 해 봅니다. 그다음 1주간은 3단계를 꼼꼼히 인강을 들으며 따라 합니다. 나머지 10일은 5일 정도 인강과 함께 복습하며, 남은 5일은 스스로 시험보듯 풀고 모르는 부분만 인강을 보며 복습합니다. 이 정도면 4주 차 플랜이 완성이 되는데 3단계를 풀 수 있으면 시험은 정말로 수월해집니다. 

2단계나 보너스 등등에 나오는 처음 보는 유형이 나와도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3회의 시험을 보면서 이러한 유형들은 3단계보다 훨씬 쉬우며 낯선 문제는 나오지 않는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설령 나온다 해도 한 문제 정도는 버리면 그만입니다. 그리고 북마크와 ado는 선택이 아니고 필수로 버리십시오. 빈도도 매우 낮고 나올 가능성도 극악으로 낮습니다. 이 시험은 100점이 목표가 아닌 70점이 목표입니다.

컴활 1급을 따시는 대부분은 아마 취업하실 때 가산점 때문에 따시는 분들이 많으실겁니다. 취업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올려놓았으니 필요하시면 아래 포스팅을 참고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2020/03/07 - [자기계발] - 취업 정보와 준비할 때 알아야 하는 것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