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바깥 상황이 좋지 못하여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집에서 취미를 즐기시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는데요. 오르골 같이 맑고 깨끗한 소리가 나는 칼림바에 관심 또한 증가하고 있습니다. 칼림바는 택배로 받고 나서 30분만에 동요같이 간단한 곡 정도는 바로 연주할 수 있을 정도로 쉬운 악기인데요. 칼림바를 구매하기 전에 어떠한 것을 고려해야 할 지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유통되는 대부분의 칼림바는 17개의 음을 표현할 수 있는 17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주로 C key로 나오지만 B key, D key 등의 칼림바도 있으므로 연주하려는 곡에 따라 바꿔서 연주할 수 있습니다. 칼림바에서 제일 낮은음에 해당하는 가장 긴 키가 중앙에 배열되어 있고, 좌우로 조금씩 짧아지면서 올라가는 V 형태의 키 배열이 일반적인 칼림바의 구조입니다.
칼림바의 종류
현재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칼림바는 울림통의 유무에 따라 어쿠스틱형과 플레이트형 2가지로 나뉜다고 볼 수 있습니다.
1. 어쿠스틱형
어쿠스틱형은 울림통을 가지고 있어서 상자와 같은 모형을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울림통 덕분에 플레이트형에 비해 소리가 큰 편이고 울림은 적어서 통통 튀는 소리가 특징입니다. 하지만 고음에 해당하는 짧은키로 갈수록 소리가 작아지고 제품에 따라 고음 소리가 잘 안 나는 경우도 많습니다. 너무 가격이 저렴한 어쿠스틱형 칼림바일수록, 고음으로 갈수록 소리의 울림이 적어져 틱, 틱 하는 현상이 자주 나타납니다. 또한, 울림통은 나무판을 얇게 가공하여 상자와 같이 만든 것이므로 온도와 습도에 신경 써주지 않으면 칼림바가 망가질 수도 있는 단점이 있습니다.
2. 플레이트형
플레이트형은 어쿠스틱형과는 다르게 울림통이 없이 나무판 자체를 베이스로 쓰는 형태입니다. 울림통이 없기에 어쿠스틱형에 비해 소리가 작지만 울림이 좋습니다. 소리가 작으므로 밤에도 걱정 없이 방안에서 연주할 수 있으며, 고음 소리도 더 예쁘게 잘 나오는 편입니다. 또한, 나무판 자체가 두껍기 때문에 온도와 습도에 큰 영향을 받지 않아 관리하기도 더 쉬운 편입니다.
목재에 따른 칼림바의 특징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울림통에 따라 칼림바의 특성이 달라지는 것처럼, 칼림바를 제작하는데 사용하는 목재에 따라 음색이나 악기적 특성이 달라집니다. 칼림바 제작에 사용되는 대표 목재로는 로즈우드, 코아, 메이플 등이 있습니다.
- 로즈우드는 칼림바에 무난하게 사용되는 목재로써, 중저음이 좋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 코아는 스윗하고 맑은 음색이 특징이지만, 온도와 습도에 매우 민감하여 세심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 메이플은 고음부가 좋으며, 땡글땡글한 음색이 특징입니다.
오늘은 칼림바를 구매하기 전 고려할 점들에 관하여 몇 가지 소개해드렸습니다. 플레이트형의 칼림바를 사용하면, 집에서도 시간의 제약없이 힐링할 수 있다는 것이 참 매력적인 것 같습니다. 각 종류에 따른 칼림바의 소리가 궁금하시면 아래 영상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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