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치과 보험 3개월 후 해지할 때 왜 신중해야 하는지에 관하여 알려드리겠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체크 카드와 신용 카드 각각 1장씩 상황에 따라 사용하고 있습니다. 어느 날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와서 받았더니 카드를 쓰시는 고객님들을 대상으로 보험 이벤트를 하고 있다고 가입 권유를 받았습니다.
보험을 가입하신 후에 3개월이 지나고 크라운을 씌우든 충치 치료할 때 비용이 꽤 나가는 치료를 받으면 치아 1개당 20만 원씩 보험에서 지급된다는 말에 혹하여 치아 보장성보험에 가입을 하게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최근 몇 년간 치과에 가본 적이 없기 때문에 이번 기회에 보험을 가입하고 3개월 뒤에 치과를 가서 치료를 받을 생각이었기 때문이었습니다.
보험 회사의 직원과 통화를 하면서 저에게 말할 때 "고객님 보험 가입 후 3개월 뒤에 치과 가셔서 검사하시고, 충치 같은 거 있으시면 치료받고 치아 1개당 보장 전부 받으신 뒤에 보험 해지하셔도 됩니다."라는 말을 분명히 들었습니다. 하지만 뭔가 이런 식으로 고객들이 치료를 받고 바로 치과 보험을 해지해버리면 보험회사가 손해일 텐데 그런 생각이 들어서 유튜브와 구글을 통하여 몇 시간 동안 찾아보았습니다.
보험 회사에서 거짓말은 하지 않았습니다. 정말로 치과 가서 모든 치료를 다 받고 3개월 뒤에 치과 보험을 해지해도 되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 바라보았을 때는 좋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앞으로 더욱더 긴 수명을 갖게 되어, 생활해나가면서 여러 치아 관련 질환들 때문에 치과를 가야 할 날이 많아질 것입니다.
3개월 후에 치과에서 검사 후 모든 치료를 받고 보험회사에서 돈 지급받고 바로 해지해 버린다면, 그 순간에는 이득일 수 있으나 장기적으로 봤을 때는 손해일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한 번 치아 보험에 가입한 후 3개월 뒤 보험 회사에서 돈을 지급받고 해지를 한 사람의 경우' 보험 거부 사유에 해당될 수 있어 치아 보험에 재가입하기는 거의 힘들기 때문입니다.
카드사를 통해 치과 보험에 대해 전화가 많이 오는데, 단기적인 이익에 순간 혹하여 '보험 가입 후 3개월 뒤에 보험금을 지급받고 해지를 하는 것'보다는 '치과 보험을 적정한 가격대인 것을 골라 가입해 길게 유지해 주는 것'이 장기적으로 봤을 때 더 이득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제가 위에서 말씀드린 것들을 고려하여 치과 보험 가입 혹은 해지를 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여기서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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