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들 한 번씩은 아마 구내염 때문에 고통을 겪었던 적이 꽤 있으실 겁니다. 구내염에 걸렸을 때 매운 음식을 먹거나 뜨거운 국물은 먹을 생각 조차 나지 않으며, 그곳을 피해 음식을 씹다가 잘못하여 구내염을 씹게 되었을 때 그 고통은 정말 말로 다 할 수가 없을 정도입니다. 특히 식도나 편도선 쪽에 나는 경우도 가끔 있는데 이 쪽에 생기면 침 삼키기도 고통스러울 뿐만 아니라 구조상 계속 통증이 느껴지게 되어 정말 힘듭니다.
구내염 환자의 대부분이 겪는 구내염은 재발성 아프타성 구내궤양입니다. 이 구내염은 대부분 음식을 씹다가 입술을 깨물어 발생하게 된 상처에 세균이 침입하여 발생하게 됩니다. 힘든 생활로 인한 피로 누적으로 인해 면역력이 저하되어 구내염이 발생하기도 하지만, 이 역시도 입속에 생긴 미세한 상처를 통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구내염이 혀에 발생하면 혓바늘이라고 불리는데, 구내염은 보통 일주일 넘게 지속되지만 혓바늘은 치유 속도가 빠르다는 것이 차이점입니다.
구내염은 1차적으로 약을 통해 치료를 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약들이 있는데 크게 3가지 종류로 분류해볼 수 있습니다. 첫 번째는 알보칠입니다. 이 약은 구내염 초반 염증의 크기가 작을 때 효과적입니다. 바르실 때는 주변에 닿지 않게 면봉에 살짝 묻혀 염증 부분만 발라주셔야 합니다. 알보칠로 염증을 지질 때 고통은 며칠 아플 거 한 번에 겪는 고통입니다.
두 번째는 오라메디, 페리덱스와 같은 연고류입니다. 이 연고류는 바를 때 알보칠 보다는 아프지 않지만 약간의 통증이 있습니다. 제형의 특성으로 인해 발라 놓고 시간이 지나면 입 안에 연고가 퍼져 대부분은 삼키게 되는 불편함이 생기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주 덧발라줘야 하는데요, 여기서 주의해야 할 점이 있습니다. 연고가 스테로이드제제이므로 일주일 이내로만 사용해주셔야 한다는 것입니다.
세 번째는 가글의 형태로 나온 약인 아프니벤큐입니다. 다른 약들과 비교하여 보았을 때 치료 효과는 떨어지는 편입니다. 그래서 구내염 치료를 위해 이 약을 쓸 경우 사용기한은 조금 긴 편입니다. 뺨과 잇몸이 닿는 부분과 같이 다른 약들을 바르기 힘든 곳에 생긴 염증의 경우에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저는 구강의 구조가 특이한지 음식을 먹다가 잘못 씹어서 입안의 상처가 자주 납니다. 그래서 구내염을 자주 겪는 편이라 항상 구내염 약을 구비해놓습니다. 알보칠 같은 경우에는 너무나 고통스럽다고 많이 들어왔기에, 저 같은 경우에는 예전에 구내염 때문에 약국에 갔을 때 이 약을 주신 뒤로 바르면 금방 낫길래 항상 페리덱스만 쓰는 편입니다.
낮에 생활할 때는 안 쓰고 밤에 잠자기 전에만 사용합니다. 이 연고를 바르면 초반에는 괜찮은데 나중에 퍼지면서 입안에 끈적임이 남아서 말할 때 불편하더라고요. 그래도 밤에만 발라도 효과가 좋아서 구내염 치료에 정말 도움 많이 되었습니다.
이러한 약들과 함께 가글이나 양치를 통해 구강 내부를 청결한 상태로 유지를 하는 것이 치료에 도움을 줍니다. 비타민이 부족한 경우에 발생하기도 하므로 비타민을 보충해주는 것도 구내염을 완화시키는 데에 효과적일 수도 있습니다. 이것들과 더불어 숙면까지 잘 취해주시면 더더욱 회복을 빨리하실 수 있습니다.
약을 사용했는데 효과가 없이 염증이 커지기만 한다면, 이비인후과나 치과를 가셔야 합니다. 이 곳에 가시면 의료용 레이저를 이용하여 염증 조직을 파괴시켜 치료해주십니다. 레이저로 태우지만 막 엄청 아프지는 않고 약간 따끔한 정도입니다. 이 치료를 받으면 며칠간 자극적인 음식들은 피해주셔야 합니다.
오늘은 구내염 빨리 낫는 법에 대하여 포스팅하였습니다. 아래에는 제가 먹었던 비타민 후기를 남겨놓을테니 필요하신분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020/03/12 - [생활 정보] - 닥터아돌 멀티비타민 솔직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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